26일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신과 함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극중 저승차사 역을 맡은 아역배우 김향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향기는 나무엑터스 소속으로 12년차 베테랑 연기자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영화 '우아한 거짓말'로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향기가 출연하는 영화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인간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향기와 함께 하정우, 주지훈이 저승 삼차사로 출연한다.
또 차태현, 마동석, 김동욱, 도경수, 오달수, 임원희 등 명불허전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과 함께'는 올해 말 개봉 예정이다.
<사진= 김향기 인스타그램>
김정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