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고유정의 사건 현장에 아들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BS

 

14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는 범행 전 마트를 방문해 날이 잘 드는 칼을 찾았다는 고유정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고유정은 범행이 일어나기 3일 전 제주도에 먼저 내려와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향한 것은 바로 한 마트. 범행도구를 구입한 곳이기도 했다.

고유정 지인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캐리어 큰 거 두 개를 구매하고 칼을 거기서 샀다고 하더라고요 칼도 날이 가장 잘 드는 칼을 좀 줄 수 있겠냐고 그거를 판매원들이 기억하고 있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피해자의 동생은 “갑자기 다정한 말투의 문자? 이모티콘? 이런 식으로 문자가 오기 시작했다고 그 다음 장소변경을 한 거죠 이 사람이 이럴 사람이 아닌데 집에서도 밥해준 적도 거의 없는 사람인데”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범행 당시 고유정과 피해자 K씨의 아들도 현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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