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집사람들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고 완연해지면서 등산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한국 8경 중 하나로도 꼽히는 대둔산은 숲과 바위가 조화로워 사계절 모두 독특한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대둔산은 전 구간이 가파른 오르막이거나 내리막으로 등산로로는 다소 거친 편이지만 기암절벽과 소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하기에 그만이다. 대둔산의 명물은 기암괴석, 암릉, 임금바위,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 상당의 구름다리다. 열심히 걸어서 올라가도 좋지만 케이블카를 이용해 구름다리까지 쉽게 오를 수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천혜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둔산의 하이라이트는 삼선교이다. 구름다리를 건너 약수정 휴게소를 지나야 만날 수 있는 삼선교는 수직에 가깝게 가파른 철계단으로 폭도 좁아 한 사람씩 겨우 올라갈 수 있다. 뒤를 돌아보거나 위를 올려다볼 수도 없을 정도로 아찔한 삼선교는 편도 상행만 가능하다.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인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 오르면 진안 마이산부터 지리산 천왕봉과 변산반도 서해바다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국 등산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둔산 주변에는 맛집도 즐비하다.

 

대둔산 맛집 '황토집사람들'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음식점으로 음식을 먹으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둔산 태고사 수락계곡 에딘버러CC 골프장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토집사람들에서는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주인이 직접 재료를 선별하고 음식을 만들어 손님상에 올리기 때문에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잇다. 토속음식점 전문점답게 음식의 맛과 품질에 있어서 으뜸으로 하고 있으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곳은 음식점뿐만 아니라 찻집도 운영하고 있어 식사에서부터 간단한 다과까지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함께 넓은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체 손님을 비롯한 가족단위 손님도 즐겨 찾고 있다. 시골집 마당 같은 편안함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태고사 맛집 ‘황토집사람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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