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람 올리브오일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밥 잘 하고 살림 잘하는 숨은 고수들은 우리 주위에 의외로 많고 또한 그들은 이웃이나 주위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곤 한다. TV를 켜고 채널만 돌리면 열에 일곱 방송은 요리를 하고 있거나, 먹고 있거나, 음식에 열광하고 있다 보니 남녀노소 불문하고 요리 잘하는 사람이 멋져 보이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그런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흔히들 ‘요리는 손맛’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손맛에 의지할 텐가!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보다보면 ‘요리는 장비 빨’이란 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우스갯소리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 요리를 하다보면 더 좋은 장비를 갖고 싶기 마련이다. 없어도 그만일 수 있지만 있으면 요리가 좀 더 쉽고 간편해진다. 수고로움과 불편함이 덜어지다보니 손맛 없는 이들도 장비부터 챙기고 본다.

 

살림 잘한다고 소문난 예쁜 살림꾼들 사이에서 입소문나 사랑받는 올리브 오일이 있다. 세계대회에서 다년간 최고등급을 수상하며 인정받은 우수한 맛과 향은 기본이며, 푸어러가 달려있어 편리하고 깔끔한 사용이 가능한 ‘코브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보통은 기름병을 기울여 기름을 따르고 다시 세우는 과정에서 한 두 방울이 병 입구에서 병목을 따라 타고 흐르게 된다. 그렇게 흘러내린 기름은 병을 미끄럽게 하기도, 시간이 지난 후엔 병 표면을 끈적이게 만들기도 한다. 요리과정에서 그런 기름병을 계속 만지는 것은 위생적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기름이 흘러내리지 못하도록 병목에 키친 타올을 대고 고무줄로 칭칭 감아두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아예 푸어러가 달린 유리병을 별도로 구입해 옮겨 담는다.

 

전자의 경우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으며 후자의 경우는 미관상 훌륭하기는 하나 부지런한 살림꾼이 아닌 이상 번거로운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코브람 올리브 오일 만의 특허기술인 ‘팝업 푸어러’는 주방의 혁신이 아닐 수 없다. 코브람의 제품은 겉보기엔 타 브랜드 제품과 다를게 없는 평범한 올리브오일 병의 생김새 이지만 진가는 뚜껑을 열었을때 발휘된다. 뚜껑을 날렵한 모양의 푸어러가 쏙 올라오는데, 신기함에 자꾸 뚜껑을 여닫게 만드는 이 푸어러는 올리브오일을 깔끔하게 따를 수 있게 도울 뿐만 아니라 원하는 만큼 적당량 오일을 따를 수 있게 돕는다. 때문에 오일을 콸콸 쏟는 바람에 요리를 망쳐버린 경험이 있다면 적극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코브람 올리브유는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또는 목적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가볍게 데일리로 즐길 수 있는 라이트 올리브 오일 에서부터 강렬하고 묵직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우버스트 올리브 오일까지, 또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에 마늘, 양파, 허브, 레몬 등에서 추출한 오일을 더해 만든 인퓨즈드 오일(향미유)도 출시되어 더욱 편리한 요리를 돕는다.

 

한국에 코브람 올리브오일을 공식 수입하고 있는 수입업체 본타코리아(본타몰)의 관계자는 “코브람 사의 레몬 인퓨즈드 오일에 단순하게 다진 유자청과 소금, 후추를 섞어 드레싱을 만들어 샐러드를 먹어보기를 추천해 주었고 맛있는 요리는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조언의 말을 덧붙였다.

 

이렇게 좋은 올리브유만 있으면 몇 가지 재료만 추가해도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 볼 수 있는 드레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뿌듯한 일이겠는가. 우리도 주위 사람들로부터 선망 받는 요리 고수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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