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면가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곧 다가올 7월 초복이 오기 전에 보양식으로 몸을 챙기려는 이들이 많다. 보양식으로 대표되는 삼계탕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며, 복날 등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닭고기 가격도 뛰었다.

 

흔히 복날에 즐기는 보양식으로 삼계탕이 1순위로 꼽히곤 하지만 닭고기를 사용한 건강식의 종류는 생각보다 더욱 다양하다.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초계국수나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닭백숙, 닭고기와 국수가 함께 어우러진 닭칼국수까지 다양한 닭요리가 여름철 건강을 챙기는 별미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닭칼국수는 닭을 통째로 넣고 여기에 여러가지 채소와 칼국수를 함께 넣어 끓여낸 요리로 닭고기의 풍부한 단백질은 물론 채소의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많은 이들이 찾는 닭요리로 꼽힌다.

 

닭칼국수를 더욱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의 핵심은 바로 ‘칼국수 면’에 있다. 칼국수의 면은 소금과 밀가루만을 넣거나 밀가루 대신 찹쌀가루 등을 가미하는 정도가 대부분이지만 밀가루의 함량을 줄이고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재료를 섞어 만들면 더욱 건강한 칼국수가 완성된다.

 

‘청춘면가’는 닭 반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닭칼국수를 선보이고 있는 음식점이다. 이곳에서는 담백한 닭고기와 함께 수제로 만드는 칼국수 면에 고소한 흑임자를 섞어 독특한 색감의 흑임자면발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익히 입소문난 이천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곳인 만큼 곱빼기 가격이 동일하고 국수에 들어가는 흑임자 면과 밥을 무료 추가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양, 건강을 챙긴 식사를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겉절이는 직접 담가 통으로 나오기 때문에 닭칼국수와 더욱 궁합이 좋다.

 

닭칼국수 외에도 소고기가 들어간 국수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며 오리지널의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있닭’과 ‘맛있소’, 좀 더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맵닭’과 ‘맵소’를 주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그 외에 돼지고기에 흑임자 가루를 입혀 고소하게 튀겨낸 ‘맛있때지튀김’을 사이드메뉴로 판매하고 있어 국수와 함께 주문하는 손님이 많다.

 

청춘면가를 방문한 손님은 “쫄깃한 수제 흑임자 면발에 든든한 고기와 각종 야채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올 여름 보양식으로 자주 찾게 될 것 같다”는 후기를 전했다.

 

한편 이천 맛집 ‘청춘면가’는 전지적 참견시점, 생방송 오늘아침. 생방송 투데이 등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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