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삼성생명이 '이화-삼성 아카데미' 31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1996년 이후 총 수료생 수는 약 2000명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19일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삼성생명 컨설턴트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삼성 아카데미 3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보험영업 경력 3년 이하 우수 컨설턴트 가운데 약 40명씩 선발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컨설턴트는 10주간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재무·금융·세무부터 인문학 강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듣게 된다. 
 

이번에 수료식을 가진 42명 컨설턴트들도 지난 4월부터 ‘국내경제 전망’ ‘건강트렌드’ ‘조선시대 왕의 리더십’ 등에 관한 내용을 이화여대 교수를 포함한 각 분야 대표 전문 강사로부터 학습했다.

삼성생명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산학연계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화-삼성 아카데미 이외에 '성대-삼성 명인 MBA 과정'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 등이다.

성대-삼성 명인 MBA 과정은 경력 3년에서 10년 사이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다. 2014년 시작해 최근 6기 개강식을 가졌다. 고객 니즈에 맞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케팅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경력 10년차 이상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다. 2017년 신설돼 10주간 경제 트렌드, VIP 대상 자산운용 등을 교육한다.

강영섭 삼성생명 조직육성팀장(상무)는 “컨설턴트들이 금융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학연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들이 보험설계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책임지는 '인생금융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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