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에프더블류./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에이에프더블류는 19~2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552.22: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일반 청약에는 증거금만 약 4조8725억원이 모였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 중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배정 주식 물량은 78만4320주였으나 청약 신청 물량은 4억3311만5040주에 달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원천기술인 마찰용접 공법을 이용해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음극단자)'를 생산하는 2차전지 부품기업이다. 내달 1일 입성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 회사의 강점은 제품 생산에 쓰이는 마찰용접 설비부터 직접 설계·제조한다는 것이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SDI를 비롯해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다.
 

지난 12∼13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866.03: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2만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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