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특별취재팀 = 서울와이어 이지은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에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체제보장 내용이 담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AFP통신은 공동 합의문에 김정은 위원장의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약속과 미국이 체제보장을 통해 새로운 북미 관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이날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약 5분간 합의문 서명식을 갖고 취재진 앞에서 "포괄적인 합의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 위원장 역시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보게될 것"이라고 말해 비핵화와 안전체제 보장을 맞교환 하는 '세기의 담판'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을 것이란 분석에 힘을 실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현지시간으로 4시경(한국시간 5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아직 숙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합의문 발표 기자간담회에 동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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