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가수 안예은(27)이 자신을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지목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소속사 펜더웨일컴퍼니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누리꾼에게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달라고 수차례 경고·설득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안예은 측은 지난달 2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최근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안예은 소속사는 "안예은이 다녔던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심리상담사 등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었다"며 "수사를 통해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고등학생 시절 안예은의 학교폭력에 시달렸다"고 확인되지 않는 주장의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안예은은 SNS를 통해 "연락이 닿는 동창들에게 물어보았지만 소문 자체가 없었다는 대답들이 전부였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안예은은 2016년 SBS 'K팝스타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OST '홍연', '봄이 온다면', '익화리의 봄' 등을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안예은 (사진=펜더웨일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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