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제공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특별취재팀 =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6.12 북미 공동합의문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는 명문화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AFP통신은 공동합의문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으며, 미국은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을 통해 새로운 북미 관계를 수립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진행된 북미정상회담은 속도감 있게 진행되며 5시간여만에 마무리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현지시간으로 4시경(한국시간 5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아직 숙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합의문 발표 기자간담회에 동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조속한 시일 내 남북 실무자간 후속 협상이 개최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현지 매체는 "미국과 북한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그에 상응하는 북한 당국자가 이끄는 후속 협상을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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