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정상회담 관망 장중 2125~ 2130선서 등락 /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예고된 가운데 관망심리가 팽배해 24일 코스피는 장중 2125~ 2130선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8포인트 내린 2125.2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4.70포인트(0.22%) 오른 2130.32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11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8포인트 하락한 721.76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4억원, 77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예고된 가운데 양국간 합의 내용이 증시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윌버 로스 상무 장관은 이번 회담에 대해 무역협상 재개를 위한 정상회담이라고 강조, 증권가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25일(현지시간)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5일 발표되는 한국 6월 소비자심리지수, 27일 내놓는 한국 7월 제조업·서비스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28일 예정된 한국 5월 산업활동동향 등 발표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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