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윤종규(사진) KB금융그룹 회장이 상반기 타운홀미팅을 성료했다. 
 

24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4월 29일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이 기간 윤 회장은 총 12회에 걸쳐 600여명의 직원과 열린 소통에 나섰다.  
 

타운홀미팅은 그룹·계열사의 경영전략 공유, 주요 이슈 등에 대한 토론, 그룹 새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관한 모바일 퀴즈,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윤 회장은 특히 매 행사마다 추천도서를 직원들에게 선물하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격의 없는 소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 회장은 평소 틈이 날 때마다 직원들과 편안한 소통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에는 그룹 신입사원들과 도시락을 함께 먹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엔 사내 기자단과 산행을 가지기도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타운홀미팅은 그룹 내 집단지성을 강화하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대표적인 소통 활동으로, 앞으로도 최고경영자(CEO)와 직원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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