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ㅜ수 어린이 그린리더상에 강유나 어린이

 
[서울와이어] 한국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소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제2회 코카-콜라 그린리더 물포럼 –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 및 ‘2017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물 포럼에는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2017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수료한 160여명 학생 중 환경보호에 관한 에세이 및 현장 참여도 등을 심사해 선발된 8명의 우수 어린이 그린리더는 물론, 2016년 우수 어린이 그린리더가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습지 전문가의 습지에 대한 강연을 들은 후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환경 전문가들은 물 포럼 발표 내용과 어린이 그린리더들의 습지 현장 참여도 등을 합산해 ‘최우수 어린이 그린리더’를 선발했다.
올해 최우수 어린이 그린리더상은 강유나 어린이(학산초, 6학년)의 품에 안겼다.
강유나 어린이는 “평소 환경 보호 중에서도 특히 물 보호에 관심이 많아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두 번이나 참가했는데, 실제 습지를 방문해 습지 생물을 관찰하고 습지의 역할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정말 보람차고 즐거웠다”며 “주변 친구들에게도 습지의 중요성과 역할을 잘 설명해서 물 절약의 중요성과 습지의 가치를 전하는 ‘습지 알리미’가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어린이 그린리더 강유나 학생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을, 이날 참석한 우수 그린리더 학생들에게는 환경재단상을 수여했다.
현장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말레이시아 습지로 환경연수를 떠나 글로벌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국코카콜라 홍보부 박형재 상무는 “한국코카콜라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 대표 습지를 체험하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동일한 양의 물을 지역사회와 자연에 환원하는 ‘물환원 프로젝트’를 국내에 도입해,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관리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수자원과 습지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세대 그린리더 육성 및 물자원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코카콜라 제공>
김정은 기자 seoulwir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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