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미국 라스베가스 카지노서 무차별 총기난사로 58명이 사망하고 515명이 부상을 당했다.
중상자가 적지 않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인 여행객 10여명도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유명 관광지인 만달레이 베이 호텔 카지노 거리에서 현지시간으로 1일 밤 1명의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건 초기 최소 2명 사망, 24명 부상이라고 발표했으나 현재 시간 58명 사망, 515명 부상으로 그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명의 총격범이 가담한 것으로 분석했으나 한명이 단독 범행한 것으로 결론을 냈다. 용의자는 라스베가스 주민인 스티븐 패독(64)으로, 범행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