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

 
[서울와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일이 다가오면서 대회 성공 개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한 제4차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 개최 전망에 대해 △매우성공(14.6%) △성공(52.0%) △우려(5.6%) △매우 우려(1.8%) △응답 유보(26.0%)로 응답자 중 66.6%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정적 전망은 7.4%다.
긍정적 비율은 1차 조사 55.1%, 2차 조사 62.9%, 3차 조사 63.8%보다 높게 조사돼 대회가 다가오면서 성공 개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응답자 중 39.9%가 이번 올림픽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43.6%는 올림픽이 기다려진다고 답했다. 이는 7월 조사보다 각각 4.8%포인트, 2.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문체부 관계자는 "24일 그리스에서 올림픽 성화가 채화돼 대회 개최 100일 전인 11월1일부터 국내 봉송이 시작된다"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전시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5세~79세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작위로 선정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이용한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0%포인트이다.
<사진= 픽사베이>
염보라 기자 boraa899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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