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화제...'호랑이도 보고 힐링도 하고'/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서 ‘백두산 호랑이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히자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백두산 호랑이 생태 해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호랑이 숲에 살고 있는 호랑이들에 대한 행동 특징과 습성 등 호랑이 생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은 4.8ha 크기(축구장 7개)로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시설 중 가장 넓은 면적으로 호랑이의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되어 있다.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는 5마리의 백두산 호랑이가 살고 있으며, 야생에서 보이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이 최대한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이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호랑이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힐링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선 오는 20일부터 ‘2019 자생식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반도 백두대간 자생식물을 활용한 페스티벌은 여름(7월 20일~8월11일)과 가을(9월 21일~10월 20일) 두차례에 걸쳐 나눠 열린다.

 

자생식물 페스티벌을 마련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축제 기간 중 주말에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식물 주제 체험 및 관람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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