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시범 서비스 연구 등 G5분야 사업화에 기여

[서울와이어]KT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5G 아시아 어워드 2017(5G Asia Awards 2017)'에서 '5G 연구 우수 공로', 'IoT 리더십', '최고 네트워크 사업자' 등 총 3개 부문에서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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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KT에 따르면 '제 10회 5G 아시아 어워드'는 전세계 43개국에 150여 지사를 둔 정보통신기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5G기술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 선정된다. KT의 5G기술 관련 세계 최우수 사업자 선정은 지난 6월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한 5G 월드 어워드 2017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수상은 KT의 5G 국제 표준화 활동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인 5G 시범 서비스 연구·개발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KT는 5G 표준화 활동의 일환으로 국제 표준화 단체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5년 11월에는 삼성, 퀄컴, 인텔 등과 함께 5G 규격협의체인 '5G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결성하여 작년 11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평창 5G 규격'을 공개했다.
수상자로 참석한 KT 네트워크부문 박평수 상무는 "KT는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감동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해왔고 향후에도 5G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최우수 사업자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어 "KT는 세계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전국망 상용화를 완료하고, 배터리 절감기술인 C-DRX를 적용하는 등 끊임 없이 무선 서비스 품질과 기술을 선도해왔던 노력을 인정받아 5G 분야 등 3개 부문 최우수 사업자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KT제공>
이방원 기자 welcome_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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