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 대상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 / 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관련,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과 청와대는 오는 16일 당청 연석회의를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해찬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에 청와대 측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세계무역기구(WTO)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WTO 일반의사회에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가 정식 의제로 상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측 요청에 따라 오는 23∼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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