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서울시)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19년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9년 6월말 기준 353만 8천원으로 전월대비 1.52% 상승했다. 서울 송파, 경기 용인, 제주 서귀포 지역의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서울의 상승세가 무섭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는 81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1.02% 상승했다. 평(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2678만원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50만 6천원으로 전월대비 3.12%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03% 상승, 기타지방은 1.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년 6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8,390세대로 전년 동월(13,009세대)대비 41% 증가하였다. 이 중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10,758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해 대비 42%가량 증가한 수치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5,579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8%가량 증가, 기타지방은 총 2,053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36%가량 감소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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