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발행 추이(자료=한국예탁결제원)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년 상반기 EL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48조944억원) 대비 0.9% 감소한 47조6천58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직전반기(38조5천259억원) 대비 23.7%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39조68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2.0%를 차지하며, 발행금액 기준으로 지수형ELS가 전체의 91.2%를,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7.2%(3조4천268억원)를 차지했다. 

 

발행금액 기준으로 보면 해외지수ELS는 증가하고 국내지수ELS는 감소했다. 해외지수ELS 중 EURO STOXX 50지수 ELS가 35조3천594억원 발행되어 직전반기(20조1천155억원) 대비 75.8% 증가하였으며, HSCEI지수 ELS가 32조1천869억원이 발행되어 직전반기(15조6천135억원) 대비 106.1%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지수인 KOSPI 200 ELS는 10조4천187억원 발행되어 직전반기(17조6천182억원) 대비 40.9% 감소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삼성증권이 6조4천501억원을 발행하여 1위를 기록했고, KB증권이 6조2천611억원, 한국투자증권이 5조8천412억원을 각각 발행했다. 이들을 포함한 상위 5개 증권사가 총 28조1천912억원을 발행하여 전체 ELS 발행금액의 59.2%를 차지했다. 

 

’19년 상반기 ELS 상환금액은 44.5조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51.2% 증가했으며,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38조8천102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7.2%를 차지했고 만기상환은 4조8천51억원으로 전체상환액의 10.8%를 차지했다. 

 

ELS(E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은 76조1천685억원으로 2018년 6월말(63조8천324억원) 대비 19.3% 증가하였으며, 전년말(72조8천947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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