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홍도 '섬 원추리 축제'/사진=신안시 공식 블로그 캡쳐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별 특색이 담긴 축제들이 개최되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섬 원추리 축제'(18일) ▲'세계청년축제'(19일) ▲'울산조선해양축제'(19일) ▲'여름 물빛축제'(19일)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20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26일) 등 많은 축제들이 이번 달에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8월에도 ▲'둔래 고랭지 토마토축제' ▲'괴산 고추축제' 등 많은 축제들이 준비돼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반기는 전국 축제를 총 점검했다.

 

▶전남 신안 홍도 '섬 원추리 축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신안 홍도에서 '섬 원추리 축제'가 개최된다.

 

신안군은 홍도 1·2구 마을의 육상 포토존과 신비로운 홍도 해안선을 따라 피어난 원추리 꽃을 배경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섬 원추리 축제'는 원추리 섬 선포식, 문예공연,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홍도 특산물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광주 동구 '세계청년축제'

 

광주 동구 '세계청년축제'/사진=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쳐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세계청년축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 '청년의 바다(Ocean for Youth)'를 주제로 세계 청년들의 기원과 소통, 비상을 담은 1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축제 프로그램은 '청년축제송콘테스트', 전남대학교에서 5·18민주광장까지 500여 명이 행진하는 '5.18㎞ 야간 퍼레이드(5.18㎞ Night Light Run)', '레이저 디제이 파티(Laser DJ Party)', 동·서·남해에서 바닷물을 모아 바다 환경오염 문제를 재조명하고 청년들의 기원을 담은 '아이스 오션 챌린지(ICE Ocean Challenge)' 등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 모임과 청년문화, 세계 문화 체험, 청년 제조 수제품, 청년 공감 방송, 동아리연합회 공연, 주먹밥 시식회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들도 상시 이어진다.

 

▶울산 동구 '울산조선해양축제'

 

울산 동구 '울산조선해양축제'/사진=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캡쳐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울산조선해양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프로그램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 전국 비치사커대회,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공연과 버블쇼, 매직쇼, 코믹 마임 공연 등이 있다.

 

해변축제의 성격을 담은 어촌체험마을과 해양스포츠체험, 샌드보드(모래썰매장), 방어잡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또한 진행된다.

 

▶전남 순천시 '여름 물빛축제'

 

전남 순천시 '여름 물빛축제'/사진=순천시 공식 블로그 캡쳐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서 '여름 물빛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물빛축제는 무더위를 날릴 워터라이팅과 분수, 레이저, 음악 등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물총대전과 가요리믹스, 케이팝 댄스 등 흥겨운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정원과 꿈틀정원, 서문 습지센터 등 3곳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경기 시흥 '연성관곡지 연꽃축제'

 

경기 시흥 '연성관곡지 연꽃축제'/사진=연합뉴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연꽃테마파크 일대에서 제1회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가 개최된다.

 

축제가 열리는 관곡지는 조선 초기 강희맹이 중국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재배한 장소이며, 연성(蓮城)이라는 지명도 이 때문에 생겼다.

 

축제에서는 주민노래자랑, 경기 팝스 앙상블과 시흥시 문화홍보대사인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 공연, 다양한 체험, 먹거리 판매 등으로 진행된다.

 

▶전남 '정남진 장흥 물축제'

 

전남 '정남진 장흥 물축제'/사진=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 캡쳐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남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개최된다.

 

'젊음이 물씬, 장흥에 흠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살수대첩 퍼레이드와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27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안중근과 물이 만나는 역사 테마 퍼레이드로 펼쳐진다.

 

또한 바나나보트, 카누, 카약, 수상 자전거, 우든 보트, 대형 물놀이장, 뗏목 타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한편, 8월에도 관광객들을 위한 많은 축제들이 준비되고 있다.

 

▶강원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강원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사진=연합뉴스

강원 횡성지역 대표적인 여름축제인 '제8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8월9일부터 11일까지 둔내면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이다.

 

축제 기간 토마토 홍보관과 품종전시관 등 볼거리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대박 보물찾기), 토마토 댄스파티, 메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토마토 막걸리 빨리 마시기와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무게 맞히기, 토마토 항아리 넣기, 빨리 나르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충북 괴산 '괴산 고추축제'

 

충북 괴산 '괴산 고추축제'/사진=연합뉴스

다음 달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괴산 고추축제'가 막을 연다.

 

'오만가지 상상, 오색 고추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황금 고추를 찾아라, 고추 난타, 전국 고추 요리경연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다문화 페스티벌, 임꺽정 선발대회가 열리고 캠핑장도 운영한다.

 

또한 고추를 재료로 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추 식당, 여름 김치 시식 코너, 괴산군 향토음식연구회가 개발한 고추 음식 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고추 직판장과 농·특산물판매장도 열려 괴산에서 나는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축제 기간 주민 화합을 다지는 읍·면 민속 예술경연대회가 열리고 민속놀이 체험장도 운영한다.

 

앞서 괴산 고추축제는 올해까지 8년 연속 문체부의 유망 축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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