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7월 16일(화) 비상경영체계로 전환하고 ‘안전 최우선 실현을 위한 관리자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교통안전공단)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7월 16일(화) KT 인재개발원에서 전 간부진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최우선 실현을 위한 관리자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이 현재 상황을 유지할 시 ‘19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목표(3,286명) 등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비상경영체계로 전환하고, 근본적인 조직 체질 혁신으로 위기 극복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공단은 비상경영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체계적인 위험관리를 위해 컨트롤 타워인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주요 성과지표에 대해 각 부서장 및 지역 본부장 주도의 상시점검 시스템을 가동, 하반기 실적에 따라 책임과 보상을 차별화하는 성과제를 추가 도입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지원 등을 중장기 전략에 연계하여 국민을 위한 사업을 활성화하고, 자율자동차‧드론 등 미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 혁신적 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워크숍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과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 등 정부 정책의 변화와 다양한 내부 장애요인에 대해 전문가가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위기를 발판 삼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 이라고 말하며, “혁신을 위해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여 공단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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