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 럭셔리 '펜캉스 대세', 강원 인기 풀빌라 5선 공개/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여름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바캉스 트렌드인 '펜캉스'가 뜨고 있다.

 

휴가철만 되면 붐비는 교통편과 바가지 요금 등 휴가를 온전히 즐기기 어려운 환경에 노출된 경험들이 많다. 이로인해 휴가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 여행을 가는 것 보다 휴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작년을 기점으로 '호캉스(호텔+바캉스)'라는 트렌드와 함께 새로운 휴가 방식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호캉스'에 이어 펜캉스(펜션+바캉스)가 주목받고 있다. 

 

펜캉스란 특급호텔보다 저렴하면서, 실외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풀빌라형 펜션에서 즐기는 휴양 방법이다. 기존 펜션과 같이 바비큐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고급형 휴양 시설을 갖춰 방문객들로부터 수요가 높다. 

 

펜캉스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 후 초과 근무를 지양하는 문화가 확산돼 합리적인 휴가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 가까운 강원, 가평, 양평 등 특급호텔 못잖은 펜션이 등장하면서 스몰 럭셔리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여기어때' 숙박정보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올여름 국내여행은 강원으로 펜캉스를 가장 많이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에서 즐기는 인기 펜캉스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사진=유리트리트

유리트리트는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됐다. 이용객들에게는 산과 계곡이 접하고, 온종일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쉬고 오기에 좋은 곳이라고 소문났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가볍게 떠나는 이들에게 큰 인기다. 

 

사진=솔즈베리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솔즈베리는 캠핑의 낭만을 풀빌라로 가져왔다. 하늘과 맞닿은 개별 정원과 바비큐 파티를 위한 아웃도어 리빙, 밤하늘에서 감상하는 영화까지 캠핑의 감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시끄러운 도심을 벗어나 쏟아지는 별과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캠핑을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사진=프레임 하우스

프레임하우스의 이름은 자연이 만든 경관을 프레임을 통해 감상하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그 이름처럼 모든 객실에 커다란 유리창과 테라스를 통해 영월의 깨끗한 자연 경관이 방 안으로 쏟아지는 지는 곳이다.

 

사진=영월 비브릿지

숲이 울창한 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앞으로는 맑은 옥동천이 흐르는 곳. 강원도의 청정 자연에 안겨 한적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영월 비브릿지.
개별 수영장과 정원이 있는 7개의 독채 펜션은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사진=까미노데플로레스타

도시를 떠나 고요한 자연 속에 안기고 싶다면 까미노데플로레스타를 추천한다. 나무 담장에 각각 둘려싸여 있는 다섯채의 독립된 빌라는 개별 수영장과 야외 힐링 스파 공간으로 편안한 휴식과 함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장한다. 전 객실에서 홍천강의 풍경이 내려다 보인다는 점도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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