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티스틱 수영, 예선 11위로 10년 만에 결승 진출/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한국 여자 아티스틱 수영 대표팀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에서 10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8일 한국 여자 아티스틱 수영 대표팀은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프리 콤비네이션 예선에서 77.7점을 받아 15개 팀 중 11위에 올랐다. 

 

백서연(건국대), 이유진(백석대), 김지혜, 김준희, 이가빈(이상 동광고), 구예모, 이재현(이상 마포스포츠클럽), 김소진(서울시수영연맹), 송민주(중대사대부고), 신정윤(한영고)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정글북'을 테마로 연기를 펼쳤다.

 

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09년 로마 대회 솔로 자유종목에서 12위를 차지한 박현선 이후 10년 만이다.

 

앞서 아티스틱 수영 예선 1위는 러시아, 2위는 중국, 3위는 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결승은 오는 20일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기 합계 478.80점을 얻어 4위를 차지해 아쉽게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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