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본점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학생들의 방학과 휴가,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분위기를 탄 듯 평소 만나지 못했던 가족이나 지인들과 외식을 하며 모임자리를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간만에 만난 이들과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외식장소로는 술과 함께 하기 좋은 삼겹살집이나 곱창집, 족발집 등이 있다. 특히 대부분의 족발집에서는 족발 외에도 갖가지 야채와 담백한 수육, 매콤한 막국수 등을 먹을 수 있어, 더욱 든든하고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다.

 

족발은 여럿이 모이거나 특별한 행사 때를 제외하고는 배달음식으로 인기가 더 많은 음식이다. 하지만 식당에서 바로 삶아서 내 온 족발은 더욱 그 향과 맛이 뛰어나며, 굽거나 튀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아 그야말로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최근 족발전문점이나 체인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개중에는 질이 좋지 않은 재료를 함께 넣거나 삶을 때 불의 세기를 제대로 조절하지 않아, 돼지의 잡내가 느껴지는 곳들도 있다. 족발은 어떤 재료를 함께 넣느냐와 시간마다 알맞게 불의 세기를 조절해주느냐가 관건인 음식으로, 이를 제대로 지키는 곳을 가야 제대로 된 족발을 먹을 수 있다.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한 맛집 ‘오감만족 본점’은 신선한 국내산 생족을 알맞게 삶아내 잡내 없이 담백한 족발을 선보이고 있는 족발, 보쌈 전문점으로, 족발과 보쌈 외에도 시원한 냉채족발과 샐러드족, 매콤한 불족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 강릉시 주민들 사이에서 모임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이곳 대표메뉴인 족발은 쫄깃한 껍질과 야들야들한 살코기로 지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촉촉한 보쌈은 갓 담가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김치와 함께 신선한 야채에 싸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더워지는 여름을 맞아 매콤달콤하고 쫄깃한 면에 야채가 더해진 쟁반국수와 새콤한 냉채족발도 인기이며, 가격 대비 푸짐한 양으로 가성비가 높은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감만족 본점을 방문한 한 손님은 “강릉에서 모임장소를 정할 때 늘 1순위에 오르는 곳인 만큼, 제대로 된 족발과 보쌈을 맛볼 수 있다. 족발이랑 보쌈, 막국수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보족세트나 불족발, 샐러드족발이 함께 나가는 세트메뉴도 있어,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후기를 전했다.

 

한편 강릉 포남동 맛집 ‘오감만족 본점’은 매일 오후 2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전 메뉴 포장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약이 가능하고 단체석을 구비하고 있어, 가족외식, 회식, 동창회, 피로연 등 각종 모임장소로 이용하기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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