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 연장 10회 투런포…시즌 10호ㆍ7월에만 4홈런 8타점/사진=AP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연장 10회 추격에 불을 댕기는 시즌 10호이자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7월에만 4홈런, 8타점으로 후반기에 방망이가 확실하게 살아나 클린트 허들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팀이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해 빛이 바랬다.

   

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3-6으로 추격하던 연장 10회 말 무사 2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10번째 이자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1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래 9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84로 약간 올랐다. 타점 2개를 보태 시즌 타점은 24개로 늘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