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방그룹 LG전자 수처리사업 인수 소식에 쿠첸ㆍ부방 관련주 강세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부방그룹이 LG전자의 수처리 사업 자회사를 인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방그룹 관련주들이 2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부방그룹 계열사인 쿠첸은 전날보다 11.93%  급등한 76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부방그룹의 지주회사인 부방도 5.92% 상승했다.

   

앞서 LG전자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수처리 사업 자회사인 LG히타치워터솔루션, 하이엔텍을 부방그룹 계열사인 해양 수처리 업체 테크로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테크로스는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 업체이며, LG히타치워터솔루션과 하이엔텍은 공장 폐수 등을 정화하는 수처리 시설의 설계·시공 및 운영·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쿠첸은 오는 8월 27일 주식교환을 거쳐 부방의 완전 자회사가 된 뒤 오는 9월 6일 상장폐지 신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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