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8~10개월 아파트 4만9천217가구 입주…작년보다 25% 줄어/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와이어 천선우 기자] 3분기에 3개월 간 서울 1만5404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지역에서만 아파트 4만9217여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이중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2%를 차지한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10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민간·공공아파트는 8만4752가구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12만3000가구)보다 31.1%, 5년 평균(9만3000가구)과 비교해 8.7% 줄었다. 서울만 보면 작년 동기(1만1000세대)보다 37.7% 많은 1만5404가구, 수도권 전체로는 24.6% 적은 4만921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다만, 전국은 ‘15년 이후 인허가 물량 감소, 지역 산업 침체 및 신규 공급물량 누적 등의 영향으로 5년평균(9만3000가구) 대비 8.7% 감소, 전년동기(12만3000만가구) 대비 31.1% 감소한 8만4752가구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601가구, 60~85㎡ 5만1409가구, 85㎡초과 5742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2%를 차지하여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서울에서 8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1320가구)와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 아이파크(1015가구),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뷰 아이파크(1305가구)의 입주가 진행된다.

   

9월에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4932가구) 등, 10월에는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1248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됐다.

   

수도권의 경우 8∼10월 경기 평택시 동삭동 지제역 더샵 센토피아 공동1(9월, 1280가구),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원 스프링카운티 자이(10월, 1345가구) 등의 입주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이외 지역에서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서청주 파크자이(9월, 1495가구) 등의 입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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