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6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오전 5시 속보를 통해 연천에, 5시 30분을 기해 김포,동두천,포천,고양,양주,파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각각 대치했다.
오전 6시 30분까지 경기북부 지역에는 강화 116.5mm, 포천(관인) 81.5mm, 연천(신서) 80.5mm, 파주 77mm, 동두천 70mm, 양주 62mm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는 28일까지 수도권 지역에 80∼200mm의 비가 더 내리며, 일부 지역은 300mm 이상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어 오전 5시 50분을 기해 강원 북부 산지와 철원.화천군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앞서 고성·평창·정선·홍천·인제 평지, 영월, 횡성, 원주, 중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 특보가 내려진 곳은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28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영서 100∼200mm이고 많은 곳은 300mm 이상 비가 오겠다. 영동은 30∼80mm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오전 6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장흥 102㎜, 원주 치악산 64.5㎜, 고성 현재 50.5㎜, 횡성 43㎜, 북춘천 40.4㎜, 화천 33.5㎜, 속초 26.9㎜ 등이다.
수도권기상청도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경기 남부 19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광명, 시흥, 안양, 안산, 군포, 과천, 의왕,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용인, 이천, 여주, 광주, 성남, 하남, 양평 등이다.
오전 6시 30분 현재 일 강우량은 화성 22㎜, 수원 20㎜, 오산 18.5㎜, 평택 16.5㎜, 안산 15.5㎜, 의왕 13㎜, 안양 13㎜, 시흥 12㎜ 등이다.
특히 화성은 1시간 동안 22㎜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모레까지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특보-오전 6시 50분 발표
o 호우경보 : 인천(강화), 강원도(강원북부산지, 화천, 철원), 경기도(파주,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o 호우주의보 : 인천(강화군 제외), 서울, 충청남도(당진, 서산, 태안, 아산, 천안), 강원도(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고성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 서해5도,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의정부, 부천, 시흥, 과천)
o 폭염주의보 : 대구, 경상북도(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1) 호우 예비특보
o 07월 26일 오전 :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참고사항>
1)호우경보 변경
o 현재 강수량(26일 00시부터~현재): 30~60mm
o 예상 강수량(현재~28일 밤까지): 8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o 총 예상 강수량: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