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  장중 2030대 코스닥 620대로 후퇴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29일 코스피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장중 2030대로 밀려났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13포인트 내린 2059.13에서 출발해 점차 하락폭이 커지면서 오전 10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61포인트(1.53%) 내린 2034.65를 가리켰다.

  
  

오전 10시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IT 부품주와 반도체 업종 약세에 전장보다17.38포인트 내린 627.721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원, 7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99억원을 순매수했다.

   

특징주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 호실적을 낸 영향으로 장 초반 강세다.

   

같은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4.53% 오른 1만6150원에 거래됐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8.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6252억원으로 2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35억원으로 319.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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