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마켓 가정간편식 로드' 부스(사진=CJ제일제당)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최근 3년새 63%나 급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약 5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시장은 2017년 기준 2조7421억원 규모를 형성했다.

이는 2015년(1조6823억원) 대비 63% 확대된 규모다.

특히 도시락 등 즉석섭취식품이 52.1% 비중을 차지했다. 레토르트 등 즉석조리식품은 42.0%,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은 5.9%다.

각 품목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신선편의식품(48.3%), 즉석조리식품(38.0%), 즉석섭취식품(7.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를 3조2000여원으로 추산했다. 2020년에는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가정간편식 생산 및 유통·판매 현황, 소비 특성 등에 대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게재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간편식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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