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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코스피가 9일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30선에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 '팔자' 흐름이 8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14포인트(0.89%) 오른 1937.7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9.45포인트(1.01%) 오른 1940.06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946.94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었다.

개인이 21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천315억원, 2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이어졌으며, 이 기간 총 매도 금액은 1조6149억원에 달한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현대모비스·현대차·LG생활건강·NAVER·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이 올랐고, 신한지주·LG화학(-0.31%)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4.60포인트(0.79%) 오른 590.04로 마감했다.

개인이 163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8억원, 99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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