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찬방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지난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인구 1만 명당 42.7개로 미국 24.3개, 일본 20.6개에 약 2배에 달한다. 이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프랜차이즈 선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보 창업자들은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프렌차이즈창업의 경우 물류 시스템을 비롯해 마케팅과 운영, 교육까지 체계적인 본사 시스템을 기반으로 창업에 처음 도전하는 이들에게 버팀목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신 트렌드 대응이나 꾸준히 이뤄지는 신 메뉴 개발은 경쟁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1년 설립된 식품전문회사 진이푸드㈜의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이 전국 가맹점 100호점 돌파 초읽기에 돌입했다.

 

18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족도 높은 맛을 위한 교육시스템과 높은 수익률 창출을 위한 철저한 상권 조사를 통해 성공창업을 실현하고 있는 진이찬방은 가맹점주에게 맞는 다양한 창업지원 시스템을 완비했다.

 

특히 최근 진이찬방은 창업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신규 창업 지원 제도인 ‘체험창업 시스템’을 도입했다. 체험창업 시스템은 소자본창업을 선호하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점포 운영비만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됐다.

 

본사가 100% 창업비용을 투자하며 가맹점주가 직접 운영해보고 점포인수 등을 결정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주들은 투자금 손실이라는 위험 부담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창업이 가능하다. 이에 업계 최초로 오픈 6개월 이내 매출 부진으로 매장운영의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에 대해 본사가 직접 운영에 관여함으로써 흑자전환을 유도하는 `100%창업책임환불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게 진이찬방 측 설명이다.

 

외식 트렌드 분석을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집밥 같은 외식을 강조한 브랜드인 진이찬방은 반찬가게가 지닌 한계성을 인지하고 위생, 관리, 메뉴의 다양성, 서비스 등을 보완하며 테이크 아웃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90여 곳의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진이찬방의 본사는 철저한 상권조사와 임대조건 최소화를 통해 단순 고(高)매출보다 높은 순이익이 기대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점주와 협의 후 점포를 확정한다. 이후 오픈 및 1개월 이내 조리장을 방문해 조리 재점검을 실시해 운영상 애로사항 개선을 해소하고 슈퍼바이저의 정기적인 월간 점포 순회 점검 및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영업 저조 점포 대상 재교육 및 재오픈을 지원하며 재활 불가능 시에는 본사 지원 위탁 경영을 통해 영업 정상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본사 직영점에서 직접 최소 2주 이상의 조리, 판매 교육이 이뤄진다. 골목상권의 약 12평 남짓한 매장에서 계절과 무관하게 꾸준히 손쉬운 운영이 가능한 진이찬방은 자체적으로 R&D부서를 설립해 본사에서 직접 전문 조리팀이 품질 개선과 신메뉴 출시도 이끌고 있다.

 

70여 가지의 완제품과 소스류를 공급하고 17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체계적인 조리 지도를 통해 맛과 품질 위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아파트, 버스, 케이블 방송 홍보 시 본사가 홍보비 50%을 지원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낮췄다.

 

오는 7월 26일~28일 열릴 예정인 ‘제4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8 COEX’에도 참가해 가정간편식의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인 진이찬방은 매주 수, 토요일 두 차례에 걸쳐 본사 사업설명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설명회를 통해 반찬시장의 현주소와 성장 전망을 비롯한 반찬가게 창업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관련 정보 확인 및 자세한 창업 문의는 대표전화나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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