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섬오메기떡방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한 제주도는 국내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여름이면 에메랄드 빛의 드넓은 바다에서 이국적인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휴가지로 인기가 높다. 풍성한 볼거리에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더해져 여행의 즐거움도 크다.

 

여름철 제주를 더욱 즐겁게 만드는 것은 단연 ‘바다’다. 이호테우, 함덕, 협재, 표선 등 십여 곳에 달하는 해수욕장이 지난 1일(일) 모두 개장을 마쳤다. 일부 해수욕장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이색적이고 특별한 콘서트 및 축제도 기획하고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최근에는 제주 해변가에서 즐기는 해양 레포츠의 인기가 높다. 간단한 장비를 이용해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는 스노클링부터 파도를 만끽하며 바다와 한 몸이 되는 서핑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중문색달해변과 곽지해변, 이호테우해변 등이 서핑의 성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제주여행의 풍성함을 더하는 것은 바로 먹거리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비롯된 신선한 식재료의 건강한 맛을 자랑하는 제주의 향토음식들은 제주여행에서 꼭 맛봐야 할 먹거리로 꼽힌다. 제주의 특산품인 돼지고기를 이용한 돔베고기와 고기국수, 제주바다의 해산물을 이용한 갈치조림이나 갈치구이, 자리물회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오메기떡 또한 제주의 향토음식이다. 차조가루를 반죽해 만든 삶은 떡에 콩가루나 팥고물 등을 묻혀 먹는 오메기떡은 제주를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구입하는 특산품이기도 하다. 제주도 공항근처 오메기떡 맛집 ‘해섬오메기떡방’은 프리미엄 오메기떡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해섬오메기떡방’에서는 팥으로 만든 팥오메기 외에도 콩가루, 견과류, 흑임자 등 다양한 고물을 묻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달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오메기떡 특유의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일품으로, 재료와 앙금을 아끼지 않는 푸짐한 인심으로 빚어내 그 맛이 더욱 뛰어나다.

 

이곳의 오메기떡은 제주 전통 오메기떡의 풍미를 담고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지 주민들 또한 동네 잔치나 행사가 있을 때면 이곳의 오메기떡을 잔치떡으로 주문한다고 한다.

 

해안도로에 바로 위치해 관광객들이 드라이브 중 들르기에도 좋으며, 제주여행 시 ‘해섬오메기떡방’에 들렀다가 그 맛을 잊지 못한 이들의 문의가 많아 전국적으로 제주 오메기떡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언제든지 편리하게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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