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태권브이 개봉 42주년을 기념해 역동적인 포즈의 태권브이 피규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24일부터 온라인몰 '토이저러스몰'을 통해 ‘출동! 토이저러스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 1천개를 한정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피규어는 국회의사당이 열리며 출동하는 태권브이의 모습을 재현한 44cm 크기의 스테츄(statue, 관절이 움직이지 않는 장식용) 피규어다. 교체 가능한 4개의 팔 파츠를 통해 하늘 높이 출동하는 모습과 주먹을 발사하는 모습 등 두 가지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청기 감독이 직접 감수를 진행하고, 지난해 7월 토이저러스가 첫 발매한 태권브이 피규어의 원형을 담당했던 김경인 작가(노메이크/노메이크 스튜디오)가 원형을 맡았다. 

또 엄대용 작가(댄디버드/큐리오스 스튜디오)는 모델링과 페인팅을 담당해 태권브이 피규어를 더욱 우람하고 박력 있게 출동하는 모습으로 재 탄생시켰으며,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색감을 살리기 최고급의 도료를 사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피규어 실물은 잠실점·구로점·서울역점·대구율하점·부산광복점 등 전국 10개 토이저러스 및 토이박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는 “태권브이는 7080 아빠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그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내 토종 캐릭터”라며 “향후에도 국내 토종 캐릭터에 대한 지원 및 키덜트 상품 개발을 꾸준히 늘려 토이저러스를 키덜트의 성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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