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재능기부로 지역학생들에 진로 체험 행사

[사진=KSPO 방송팀 하남 신장중학교 학생 대상 방송재능기부 행사 모습]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방송팀은 지난 7월 20일(금) 미사리경정장 방송실에서 하남 신장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 

신장중학교 방송반 15명과 지도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재능기부행사에서 학생들은 카메라, 컴퓨터그래픽, 아나운서, 음향, 프로듀서 등 다양한 방송 직업에 대한 이론과 실무교육, 현장실습을 통해 미래 방송인을 향한 꿈을 키워나갔다.

 

이날 방송재능기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보이스 트레이닝을 통한 발표력 향상, 프롬프터를 활용한 실제 뉴스 진행, 경주 중계용 카메라와 컴퓨터그래픽 장비 운영 등 최첨단 방송장비를 갖추고 있는 미사리경정장 방송실에서 다양한 현장 체험을 했으며, 특히  그동안 궁금했던 방송 직업 관련 질문을 쏟아내며, 향후 자신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의 시간을 가졌다.  

 

지도교사인 황효정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체험할 수 없는 아나운서, PD, 카메라맨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장중학교 3학년 유채은 학생은 “그동안 학교 방송반에서 접할 수 없었던 방송장비를 직접 만질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특히 프롬프터를 보면서 뉴스를 리딩하는 체험과 중계카메라 실습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같은 학교 1학년 이원정 학생은 “아나운서가 꿈이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서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더 가깝게 느껴진 것 같고, 앞으로 아나운서라는 꿈을 이루기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방송팀은 최첨단 방송시스템과 방송 전문 인력을 활용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초중고교 학생들을 위한 방송재능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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