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자체 홍삼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강개상인'과 손잡고 자체 홍삼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20일부터 판매되는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은 홍삼정 2종과 홍삼 스틱 2종 등 4개 제품이다.
   
신세계 바이어가 6개월에 걸쳐 기획·출시한 이번 제품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좋은 인삼 재배지로 알려진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이천 지역의 우수 등급 인삼을 선별해 만들었다.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다른 제품보다 높아 품질이 우수하지만, 가격은 시중의 동급 상품보다 최대 25% 낮췄다.
 
   
신세계는 홍삼과 같은 건강 관련 선물세트 매출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강개상인 제품을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이고 추석 후에도 계속 판매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홍삼이 주축이 된 건강 부문 상품 매출은 지난해 추석 35.8%, 지난 설에는 20.7%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 담당 김선진 상무는 "홍삼과 관련된 건강 상품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신장하는 등 명절은 물론 평소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은 품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yeon0e@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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