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리틀야구대회 우승 '한국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한국대표팀(아시아-태평양)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볼룬티어 야구장서 열린 '2019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2회전 퀴라소와의 경기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앞서 1회전서 베네수엘라를 10-3으로 제압한 대표팀은 3회전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최근 수출규제 및 경제 보복 조치로 한일 감정이 악화되는 가운데 오는 22일 일본과 경기를 치룬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서로 2회까지 서로 무득점에 그쳤으나, 한국이 먼저 3회에 1점을 내며 5회에는 3점을 몰아치면서 결국 4-0으로 승리했다. 

 

한편 리틀야구 월드시리즈는 10세에서 12세 사이의 리틀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지역 대표간의 리틀야구 토너먼트 대회이다.

1947년 첫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매년 8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다. 처음에는 미국내 지역 우승팀 간의 경기였으나 이후 멕시코, 캐나다, 중남미 지역 리틀 야구 팀들이 출전하면서 국제적인 규모의 리틀야구 시리즈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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