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중국 합작사의 분식회계 의혹설을 공식 부인했지만 주가는 21일 장 초반에도 약세를 보였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휠라코리아가 중국 합작사의 분식회계 의혹설을 공식 부인하고 나섰지만 주가는 21일 장 초반에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날보다 2.72% 내린 5만3700원에 거래됐다.

앞서 휠라코리아는 중국 합작사인 안타스포츠(ANTA SPORTS)가 분식회계로 관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최근 안타스포츠가 분식회계 의혹이 있고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설이 해외에서 제기되면서 휠라코리아 주가는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 동안 16.44% 떨어졌다.

휠라코리아와 안타스포츠는 중국·홍콩·마카오·싱가포르 지역에서 휠라스포츠 상표권 보유 합작사를 운영하고있다.

한편 휠라코리아의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조793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2.27% 늘었고 영업이익은 2607억원으로 29.98%, 순이익은 1882억원으로 16.9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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