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2일 부산은행 본사에서 '프리-크라우드펀딩 데이'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탁결제원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신용보증기금 등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업계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개사의 크라우드펀딩 전략 발표가 이어졌며, 심사위원과 시민의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 6개사를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사운드리더(사업 내용: 디지털키보드 기반의 온라인 레슨 솔루션) △지앰플랜트(남녀 하부 관련 건강 프로그램) △이어백(귀거치형 타입의 완전 무선 골전도 이어폰) △바질컴퍼니(산업용로봇 유통 및 소프트웨어 개발) △커즈(바이오 센싱을 통한 위험상황 알림 스마트밴드) △제이케이크래프트(막걸리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제품 개발)다.

예탁결제원은 회사당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기업설명회(IR) 활동을 지원하고, 오는 12월 개최되는 '2019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IR 발표 및 시민참여형 모의 크라우드펀딩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나아가 연내 같은 방식으로 4개사를 추가 선발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탁결제원은 "향후에도 부산광역시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부산지역 우수 벤처기업 발굴 및 크라우드펀딩 성공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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