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키니 (사진= 이랜드월드 제공)

 

[서울와이어] 이랜드월드의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스파오는 치킨 덕후들의 심장을 저격할 캐릭터 '치키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치키니 출시는 스파오의 서브 브랜드인 '스파오 프렌즈'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스파오 내 사내 벤처 격인 뉴콘텐츠팀이 만든 첫 캐릭터다. 

 

이번에 선보이는 치키니는 총 5종의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로 구성돼 있다. 주인공 '다아리(닭다리)', 2인자 양념치킨 '양다리(양념 닭다리)', 성격이 뻑뻑해서 융통성 없는 다혈질 '뻑퍽이(닭가슴살)', 사고뭉치 닭날개 실사판 '나알개(날개)', 거품만큼 허언증 말기 환자 '맥J(맥주)', 수영을 좋아하는 세쌍둥이 '무우(치킨무)' 등이다.

 

치키니 캐릭터들은 총 15종의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쿠션, 키링, 파우치 등 다양한 상품에 캐릭터를 입혀 소장 가치를 더했다. 각 캐릭터는 각자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치키니 유니버스'(세계관)을 알아가는 것도 큰 재미 요소다.

 

상품은 오는 31일부터 스파오 명동점 4층 팝업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11월에는 파자마, 티셔츠, 파우치 등 의류와 결합한 상품들도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치키니를 시작으로 콘텐츠 편집숍을 향한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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