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사진=연합뉴스TV)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우즈베키스탄·미얀마와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EIPP는 경제·사회발전에 필수적인 대규모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포괄적 경제협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재부는 향후 두 곳에 인프라 한류를 확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IPP 프로그램 추진으로 기재부는 양국과 협력 분야를 협의해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발전전략 수립 △법·제도 정비 △관련 인프라 사업 기획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에 대한 정책자문을 3년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두 나라를 파트너십 대상국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성장잠재력이 높고 그동안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협력이 활발히 이뤄져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협력국에 인프라 분야 한류를 확산시킴으로써 양국간 경제협력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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