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각 사 제공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설이나 추석 명절에 대한 인식이 연휴 개념으로 바뀌면서 가족끼리 여행을 떠나거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추석선물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건강과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등 일상에서 먹고 쓸 수 있는 아이템이 대표적이다.

 

화장품 브랜드들이 가장 먼저 소비자들의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추석 선물 세트를 내놓았다. '친환경 굿즈'에는 인류와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의식 있는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라이크아임파이브의 '아이숲기부키트 4종 기획세트'는 쉽게 민감해지는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마일드 선스크린', '힐링 오일밤', '올 데이 카밍 크림', '탑투토 포밍워시'로 구성됐다. 특별 패키지를 구매하면 반려 나무를 증정하는 동시에 숲에 나무가 심어진다. 

 

반려 나무 키트에는 반려 나무와 양육 키트, 특별 제작한 라이크아임파이브 코스터가 들어있다. 아이 이름 혹은 원하는 이름으로 미세먼지 방지 숲 현판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

 

스킨그래머의 '추석 기프트 세트'는 '슈퍼 굿 리페어 3종(에센스∙크림∙마스크)'과 친환경 문구 2종을 포함한 5종을 사탕수수로 만든 선물 박스에 담았다. 스킨그래머는 미국 세포라의 클린 뷰티 기준인 '클린 앳 세포라'에 부합하는 검증된 안심 성분과 환경친화적인 패키지를 적용해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은 매년 추석선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표 품목이다. 그중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에 부족한 유익균을 보충하여 질병 예방, 건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해 부모님 선물은 물론 자신을 위한 추석선물로 꼽히고 있다. 

 

프로비라이프의 '더 불가리쿠스 오리지널'은 젖산을 생성해 장내 유익균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 유래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젖산을 가장 많이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진 '락토바시러스 불가리쿠스'와 오리지널 유산균 2종, 한국인 장 특성에 맞춘 5종 균주가 함유됐다.

 

이너 뷰티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은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 인기다. 

 

정관장 '화애락진'은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6년근 홍삼에 녹용 및 당귀, 작약 등 자연 소재를 조화시켜 중년 여성의 가장 큰 고민인 갱년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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