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스타트업 서울 2019' 오픈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서울이 혁신창업을 이루는 기회의 도시이자, 세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개방도시로 변모한다. 

 

5일 동대문 DDP 알림1관에서 열린 ‘스타트업 서울: 테크-라이즈 2019’(Start-Up Seoul: Tech-Rise 2019, 이하 스타트업 서울) 개막식 환영사에서 박원순 시장은 서울을 ‘Global Open Platform Startup City’로 선포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서울’은 서울 최초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세계 20개국 300여 명의 창업 생태계 전문가와 200여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서울이 글로벌 창업 5대 도시로 도약하고, 서울의 우수창업 기업들에게 해외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글로벌 △콘테스트 △나눔의 세 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또한 해외 창업 생태계 전문가, 국내외 스타트업 및 대기업, 투자자들이 기조강연, 토론, 피칭대회, 데모데이, 세미나 등을 통해 서울의 비전과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발전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을 ‘Global Open Platform Startup City’로 선포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5일 열린 개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스타트업 서울 2019를 통해 글로벌 창업생태계 리더들에게 서울 창업생태계를 알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비전과 전략을 듣고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을 혁신창업을 이루는 기회의 도시이자, 세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개방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제2의 창업 붐 조성을 위해 인재양성과 투자 확대 등을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 서울 2019’과 더불어 ‘테스트베드서울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스타트업들의 창의적인 제품들에 공공부문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스타트업들의 혁신을 조망한다. 

 

‘스타트업 서울 2019’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창업기업을 포함한 관계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sjkimcap@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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