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0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스튜디오드래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넷플릭스, 아마존, 홀루 등 상위 3개 OTT의 2018년 콘텐츠 투자금액은 약 215억 달러로 사상 최대이지만 디즈니, 애플, HBO가 OTT사업에 진출하면서 약 300억 달러로 더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보다는 해외 OTT의 성장 여력이 훨씬 큰 만큼 아시아 드라마 제작의 중심인 한국의 1위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의 높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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