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한국 나상호가 골을 성공시킨 뒤 손흥민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트럼프 볼턴 전격 경질…대북노선 기조 변화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주요 현안에 대한 '강한 의견충돌'을 이유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다.

 

 그의 경질이 북한의 '9월 하순 대화 제의'로 몇 달씩 표류해온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둔 시점에서 이뤄져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노선 기조 등 외교정책에 변화를 몰고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난밤 존 볼턴에게 그가 일하는 것이 백악관에서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알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질 배경과 관련, "행정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그랬듯, 나는 그의 많은 제안에 대해 강하게 의견을 달리했다"고 말했다.

 

경질된 볼턴은 북한 문제와 관련, 북미 협상이 교착되거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긴장이 형성되는 등 대치 국면 때마다 북한의 비핵화 결단을 압박하며 '악역'을 맡았던 인물이다.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월드컵 축구 2차예선 나상호·정우영 연속골 2-0 승

 

한국 축구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나상호(FC도쿄)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7분 정우영(알사드)의 프리킥 쐐기골로 2-0 으로 이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7위인 한국은 132위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맞아 적진에서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은 이날 스리랑카를 꺾고 2연승을 거둔 북한(승점 6)에 이어 H조 2위에 자리했다.

 

대표팀은 올해 1월 아시안컵 8강 카타르전 0-1 패배 이후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도 이어갔다.   지난해 8월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18경기에서 11승 6무 1패의 성적도 올렸다.

 

이날 한국팀은 4-3-3 전술을 사동했다.

  

최전방에 황의조(보르도)가 나섰고 손흥민(토트넘)과 나상호가 좌우 윙포워드로 나서서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황인범(밴쿠버),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이 역삼각형 모양으로 배치됐다.

  

포백 라인은 좌우 풀백 김진수와 이용(이상 전북), 중앙 수비수 김영권(감바 오사카)과 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지켰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출격했다.

 

다음 달에는 10일 스리랑카와 홈 2차전에 이어 15일에는 북한과 평양 원정 3차전이 예정돼 있다.

 

▲뉴욕증시,다우 0.28%↑…국제유가 트럼프 볼턴 전격 경질 WTI 0.8%↓

 

미국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등을 관망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3.92포인트(0.28%) 상승한 2만6909.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96포인트(0.03%) 오른 2979.39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8포인트(0.04%) 하락한 8084.16에 장을 마감했다.

 

▲애플, 아이폰 11 신작 공개…가격 "99만~155만원"

애플이 10일(현지시간) 사진과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작 아이폰 11 프로와 프로 맥스를 전격 공개했다.

 

가격은 아이폰 11은 9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는 13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155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책정됐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전 세계 미디어 대상 특별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하드웨어 신제품을 선보였다.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와 TV 동영상 구독 서비스 '애플 TV+'의 구독료와 서비스 내용 등도 이날 공개했다.

  

프리미엄 아이폰 라인에는 '프로'라는 이름이 주어지면서 후면 카메라에 초광각 렌즈가 추가돼 모두 3개(초광각·광각·망원)의 렌즈를 갖게 돼 넓은 화각의 풍경 사진을 찍거나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피사체를 화면에 담을 수 있게 됐다.

 

▲8월 취업자 45만2천명↑…2년5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8월 취업자 증가 폭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2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월별로는 2017년 3월(46만3천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8월 기준으로는 2014년(67만명) 이후 5년 만에 최대다.

 

▲추석 인사말,올해도 센스 넘친 "한가위 주인공은 너야너!"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이틀 앞두고 네티즌들이 추석 인사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추석인사말은 풍요로운 추석 한가위를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뜻깊은 인사말인 만큼 작성할 때 예의와 격식을 갖처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
 
 
포털에 소개된 문구 작성팁을 요약하면 추석 인사말은 상대방에 따라 전달하는 내용을 다르게 작성하며 똑같은 문구보다는 다양한 문구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공손한 어조로 예의를 갖춰 작성하며 추석 명절에 대한 감사 인사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여유와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것을 기원하는 마음을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장 많이 애용하는 추석 인사말로는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고향길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오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뜻깊은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추석에는 '한가위 주인공은 너야너! 너야너!라는 유머썩인 문구가 네티즌들로부터 큰 반응을 보였다.

 

▲법무부 윤석열 뺀 조국 관련 수사팀 제안 검찰은 즉각 거부

 

법무부가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 고위간부들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법무부는 일부 간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 공식 제안이 아니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지만, 검찰 고위 관계자들은 법무부가 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은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0일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따르면 법무부의 한 고위 간부는 조 장관 취임일인 전날 검찰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조 장관 가족 수사와 관련해 윤 총장을 제외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른 법무부 간부 일부도 조 장관의 취임식을 전후로 검찰 관계자들에게 윤 총장을 배제하는 형식의 수사팀 구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걱정한 한 간부가 '이러한 방향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냐'는 식으로 가볍게 한 이야기"라며 "공식적인 논의가 아니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내용이 조 장관에게 보고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법무부의 특별수사팀 구성 제안을 보고받은 뒤 곧바로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날씨]전국 흐리고 비 서울 경기등 중부 전날 밤~아침 200㎜
  

수요일인 11일에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10일 밤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서해5도 50∼150㎜(많은 곳 200㎜ 이상)를 기록하겠다.

   
강원영동과 충청도, 경북북부내륙에도 30∼80㎜(강원영동 많은 곳 1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경상도와 전라도, 울릉도·독도, 제주도에도 5∼40㎜ 비가 오겠다.

   

11일 오전부터 북서쪽에서 바람이 불면서 비구름대는 점차 남쪽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정오까지 비가 오고, 남부지방은 낮부터 오후 9시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동해안에는 정체전선과 무관하게 11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동풍에 의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11일 오전에 그칠 전망이다.

 

  [11일자 조간- 주요 신문 톱뉴스]

    ▲ 경향신문 = 검찰, "법무부, 윤석열 뺀 수사단 제안"
    ▲ 국민일보 = 구멍 뚫어 물 제공…40시간 만에 기적의 구조
    ▲ 서울신문 = 북미대화 급진전…이달 하순 '비핵화 밀당'
    ▲ 세계일보 = 美엔 대화 南엔 발사체 '통미봉남' 노골화한 北
    ▲ 조선일보 = 5촌조카 "이러면 다 죽는다, 조국도 낙마"
    ▲ 중앙일보 = 조국 법무부 "윤석열 뺀 조국 수사팀 만들자"
    ▲ 한겨레 = 북-미 이달 실무협상 가시권…연내 정상회담 분수령
    ▲ 한국일보 = '기회의 불평등' 2030에 대못으로 박히다
    ▲ 매일경제 = 日 아사히글라스 한국서 전격 철수
    ▲ 서울경제 = 급하다고 추경하더니…집행 0% 수두룩
    ▲ 이데일리 = '한번 흙수저는 평생 흙수저'…청년들의 이유 있는 분노
    ▲ 이투데이 = 글로벌 '자율주행 안전 표준화' 속도낸다
    ▲ 한국경제 = 시장 혼란만 부추긴 분양가 상한제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