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김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13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부직포 제조공장에서 난 불이 인명 피해 없이 약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낮 12시 6분께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있는 부직포 제조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이 공장 밀집 지역인 점을 고려, 낮 12시 29분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85명과 펌프차 등 소방장비 3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오후 1시 10분 큰 불길이 잡혀 초기진화에 성공한 것으로 보이자 오후 1시 18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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