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 피격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16일 장 초반 석유화학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 피격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16일 장 반 석유화학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석유 유통업체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2%)까지 치솟은 65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간 한국석유(22.83%)와 극동유화(11.69%) 금호석유우(1.47%), 미창석유(4.57%), S-Oil(2.81%), SK이노베이션(3.26%), E1(2.33%) 등 동반 상승했으며, GS칼텍스의 기업가치가 반영되는 GS(2.95%)도 올랐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잠정 중단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싱가포르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장 초반 배럴당 11.73달러 오른 71.95달러로 19% 넘게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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