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내 북미정상회담 의향" 발언에 한창등 경협주 강세"/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자 한창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16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한창은 전 거래일보다 18.09% 급등한 352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고려시멘트, 아난티, 한일현대시멘트, 성신양회, 현대건설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중 한창·아난티는 북한 관광 관련 종목으로 꼽히며, 고려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성신양회·현대건설은 건설 관련 경협주로 분류된다.

   

개성공단 입주사인 인디에프·좋은사람들, 남북 철도연결 관련 종목으로 거론되는 부산산업도 올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어느 시점엔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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