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예정인 ‘래미안 리더스원’ 조감도/사진= 삼성물산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연말까지 서울 강남 3구에 분양물량이 대기중이서 청약공고가 발표되면 아파트투유에 청약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아파트 분양물량을 보면 서울 강남 3구에서 모두 259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분양가구 중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일반분양 가구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1532가구다.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아파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아파트,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아파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아파트,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가 있던 자리에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이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총 1,317가구이고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32가구다. 전용면적 59~238㎡로,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대형 평형도 공급된다

 
 
한편 올들어서도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6% 올라 7월 중순 이후 3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서울 5대 권역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여의도·용산 통합개발 영향으로 영등포구의 아파트값이 0.28%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의 아파트값은 0.21%, 송파구는 0.19% 올라 지난주(각각 0.07%, 0.05%)보다 상승폭이 껑충 뛰었다.

이는  지난달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대치동·개포동 등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이 팔린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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